[신동아방송 경남함안=이신동기자] 함안군은 18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하여 아라문화제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결산총회에서는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 결산 승인안을 심의·의결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조근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아라가야문화제는 지난 10월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축제로 아라가야의 우수한 역사성과 높은 문화수준 그리고 세계유산을 간직한 지역 명소임을 널리 알리며, 새롭고 알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성황리에 잘 치러졌다”며 “이번 결산총회를 통해 더 훌륭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발전방안에 대한 위원들의 고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함안박물관,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아라가야 천신제, 아라대왕 행렬 등 사전 행사를 비롯해 주제공연(역사무용극), 레이저트론쇼, 아라가야 뮤지컬 갈라쇼, 세계무형유산축제(가곡, 판소리), 아라가야 밤을 거닐다(경관조명, 힐링공연), 말이산 힐링콘서트, 말이산 별축제, 아라가야 판타지아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