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광주남지부(IWPG, 지부장 서현미)는 지난 16일 ‘4월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IWPG 회원들과의 정기적인 활동을 통한 평화의식 고취와 더불어 서로 간에 유대감 및 소속감을 증진시키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IWPG 활동 영상 시청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지부장 인사 및 핵심사업 소개, 1분기 활동보고 후 ‘소통’ 프로그램과 ‘평화서약서’ 작성의 순서로 진행됐다.

‘평화의 향기 Full~ Full~’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소통’ 프로그램에서는 회원들과 함께 디퓨져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IWPG 광주남지부는 4월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사람의 감각 중 기억에 가장 오래 남는 것은 후각, 즉 ‘향기’임을 설명한 후 각자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평화의 말을 생각하고 의견을 나눴다.

또한 작은 병 속에 든 디퓨져의 향기가 주변을 향기롭게 하듯, 우리 모두의 평화 향기가 널리 퍼져나가 전 세계 39억 여성이 하나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 ‘평화서약서’를 작성했다. 아울러 평화로 가는 실질적인 해답이 될 수 있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필요성과 각 조항의 내용을 살펴보고, ‘DPCW’의 UN 상정을 지지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한 회원은 “향기로 기억되는 명품 브랜드처럼 ‘DPCW’가 평화의 브랜드가 될 거라 생각되니 들뜨고 설레는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IWPG의 모든 평화 행사에 적극 동참하여 평화문화를 전파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 국제 NGO로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여성평화교육, DPCW 지지 및 촉구, 평화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