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을 새롭게 감사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2014년 자체감사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7일 전라북도교육청은 자체 종합감사 대상을 종래의 지역교육청, 직속기관, 평생교육시설에다 사립유치원을 새롭게 포함시키고, 평생교육시설과 사립유치원은 해당부서의 지도 점검결과를 반영해 대상기관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위학교에 대한 종합감사가 폐지됨에 따라 복무, 회계 등 취약분야에 대해선 사이버 상시 감사 기능을 활성화하고, 회계사고 방지를 위해 에듀파인 및 NEIS, 업무관리시스템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와함께 종합감사, 재무감사, 특정감사 등 자체감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주요 지적사례에 대한 예방감사 자료집도 발간해 배부한다. 유․초․중학교에 대한 재무감사, 복무감사를 지역교육청에 위임하고,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클린신고 등 교육비리 창구를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천 전라북도교육청 감사담당관은 “전라북도교육청의 청렴도가 2년 연속 높게 나왔다”며 “자체감사 활성화로 청정전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병섭 finews7979@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