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 뜀뛰기 강강술래는 신안군 비금도에서 전래된 것으로 남녀가 모여 원무 형태로 진행된 놀이로 1960년대 이후 단절되었으나 2000년대 중반부터 비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재현하면서 지역의 전통 민속놀이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비금 뜀뛰기 강강술래의 활성화를 위해 비금중학교장이 직접 일반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고등학교와 교류하고 있다. 또 비금중학교 학생들이 서로 자발적으로 전수하며 강강술래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3학년 황선우 학생은 “비금 뜀뛰기 강강술래로 1위를 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선후배 할 것 없이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열심히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라며 수상의 영광을 전했다.
비금중학교는 단체상으로 청소년부 대상 외에도 지도자상(교사 정수운), 개인상(3학년 황선우)을 휩쓸었으며, 이후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각각 전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