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광주남지부(IWPG, 지부장 서현미)는 지난 18일 ‘5월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4월 활동보고와 소통 프로그램, 광고 및 기념 촬영 등 순으로 이뤄졌다.

회원들과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은 ‘100년 전부터 준비된 평화’라는 주제로 양림동 문화예술공간을 답사하며 해설을 듣는 ‘도슨트 투어’로 진행됐다. 다양한 작품 감상과 더불어 생전에 평화문화전파에 힘썼던 모 선교사의 사택에 들러 그의 업적을 기리며 평화의 정신을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염원해 온 평화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이 UN에 결의안으로 상정되어야 함을 알리고, 평화가 실현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임에 참석한 회원은 “많은 사연이 담겨있는 장소에서 생생한 설명을 들으니, 평화의 중요성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의 평화메시지를 적은 종이비행기가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듯이, 평화의 물결이 온 지구촌에 퍼져 하루속히 DPCW가 국제법으로 제정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 국제 NGO로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여성평화교육, ‘DPCW’의 지지와 촉구, 평화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